본문 바로가기

🌈 일상/회고록

2023년 5월_일기_셀프칭찬&개선사항

반응형
SMALL

 

 

셀프 칭찬 & 개선사항


  • 개발자 공부를 아예 못했다 
  • 인간에 대한 불신과 노여움으로 감정적이다
  • 도망가고 싶다 

 

 

주저리 주저리 에베베베


5월 첫째주 , 아빠가 돌아가셨다 

너무 허망하게 돌아가셨는데 상속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아빠의 발자취를 따라가니 

한탄스럽고 불쌍하여 마음이 잡히지 않는다 

다행히 남편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고 

믿을수 있는 사람이 그 밖에 없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 인간의 욕심이란 무엇인가 , 이렇게 까지 했어야하는건가 

생각하다보니 내 멘탈이 나가버렸다 

분노와 그리움과 애정이 뒤섞여 혼돈 속에 있는 것 같다 

나는 회피성 짙은 성격인데 역시나 자꾸 도망가게 된다 

이제 도망가면 안돼 , 그나마 곁에 있는 사람이 지켜줄 때 버텨야한다 

어차피 상속문제는 3개월 ~6개월 안에 끝나고 

나도 공부를 해서 취업을 해야한다

자꾸 내가 새로운 시도를 한게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연약해서야 새로운 분야로 뛰어들수 있을것 같나?

마음이 너무 약해졌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아무것도 보고싶지도 느끼고 싶지않다 

모른척 살고 싶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