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즈미 뱅가드 텐드 카키 (리빙쉘)

(수채화 필터 때문에 파랗게 보임)

 

캠핑을 시작한지 2년차
노스피크 에어텐트를 사용중인데 
2인 사용하기엔 딱 알맞지만 다른 텐트도 사용해보고 싶고 

큰 텐트는 어떤 느낌인가 바꾸고 싶었다 

 

 

대부분의 텐트 구성이나 형태와 다른 텐트이면서
가격대비 적당한 텐트를 찾고 있었다
마음에 두고 있던 텐트는 캠핑칸 오크돔 카키였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 차마 지르지 못하고 품에 앉고 있었다 

 

그래서 혹시 새롭고 특이하고 이쁜 텐트가 나오려나 하고 

몇개월간 기웃기웃 보고 있었는데 
최근 고가프에 다녀오신 유튜버님들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시선이 꽂혔다 

 

 

카즈미 텐트 브랜드라는 아이였고 
브랜드명은 처음 들어보지만 
검색시 생각보다 유튜브에 리뷰나 사용하시는분이 꽤 있었다
나는 카즈미 브랜드에서 카즈미 뱅가드 텐트를 선정했다 

 

뱅가드 텐트는 카키색이 메인이고 
텐트에 숫자로 밀리터리 느낌 나는 포인트를 줬다 
이 포인트가 뱅가드 텐트의 매력이다
잠수함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군용 잠수함이나 고래 같은 느낌이 든다 

밀리터리 느낌나는 폰트나 배치가 멋스러워 
기타 캠핑용품도 카키나 밀리터리 느낌을 같이 배치한다면 더욱 매력적일거다 

 

 

 

 

우리 카즈미 뱅카드 텐트는 

햇빛을 받으면 녹색

멀리서 보면 회색

가까이서 보면 카키 

사진이 우리 아이를 담아 내지 못한다 , 안타깝다 

 

 

 

나는 최근 6개월동안 카키의 매력에 빠져 
고가프 방문시나 캠핑용품 구매시에 카키나 카키와 어울릴만한 색상으로 구매하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풀셋으로 바꾸고 싶은데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는다 
모순인건 그래도 카즈미 뱅가드 텐트는 샀다는것 

 

 

카즈미 뱅가드 가격은 할인해서 우레탄창 포함 120만원 정도
쉽게 구매할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리빙쉘로 쓰는 텐트는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다 

구매는 고릴라캠핑 인천점에서 구매 했고
우레탄창이 미입고라 담주에 입고된다고 해서 예약걸어놓고 

가지고 오자마자 캠핑장 가기로 했다 

 

 

[고릴라 캠핑 인천점 ; 인천 서구 봉수대로 477]

 

 

(사장님 너무 친절하셔서 올때마다 좋은 물건과 좋은 감정 지니고 간다
우레탄창 몇개 입고 안되었다길래 걱정했는데 
예약걸어놨기도 하고 사장님이 잘 챙겨주셔서 10월 3째주에 캠핑 다녀왔음)

 

 

우리 뱅가드 텐드 첫개시 해야하는데

사전에 뱅가드 텐드를 구매할줄 모르고 노스피크 에어텐트 크기에 맞게

예약한 캠핑장 데크가 너무 작아서 뱅가드 텐드가 들어갈수 있는 
캠핑장도 바꾸고 데크 대신 넓은  파쇄석으로 찾아 갔다 

 

2박 3일로 예약하고 나는 금요일에 퇴근 후에 가고 
남편은 먼저 가서 카즈미 뱅가드 텐트를 설치했는데
1명이서 하기엔 확실히 체력이 딸린다고 한다

텐트 설치하자마자 캠핑이고 뭐고 쓰러졌다고 한다 ㅎㅎㅎㅎㅎ
폴대를 연결할때 힘이 좀 든다고 하는데
2명이서 같이 하면 괜찮을 것같다

 

카즈미 텐트는 확실히 밖에서 보면 크긴 한데 
안으로 들어오면 그렇게 큰지 잘 모르겠다 
TV도 65인치 보다가 85인치 보면 
처음엔 크다고 생각했다가 적응되면 볼만 한데? 
생각이 드는것과 비슷하달까 

 

 

하지만 기존의 에어텐트로 가면 엄청 좁게 느껴질것 같다
카즈미 뱅가드 텐트 크기 620cm x440cm 
노스피크 에어텐트 a5 옛날버전 550cm x 400cm 미만

(에어텐트는 크기가 기억안나는데 저정도 되었던 것같다 )

 

 

확실히 뱅가드 텐트가 크기는 커서 
데크 크기도 고려해야하고 
텐트 내부 조명도 노스피크 에어텐트에는 조명 큰거 하나면 되는데 
카즈미 뱅가드 텐트는 공간이 너무 넓어서 조명도 새로 들였다 

 

 

한겨울에 난로도 공간이 너무 넓어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난로 2대는 있어야겠지만

부부 둘이서만 사용하는거라 

이너텐트 앞에만 따뜻하게끔만 사용해도 될것 같다 

 

 

평소에 노스피크 에이텐트 사용시 라움미니를 이너텐트 대신 사용하였는데 

이유는 이너텐트가 너무 넓어서 사용면적을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거실을 사용하려면 이너텐트를 걸수가 없었다 

대신에 카즈미 뱅가드 텐트는 면적이 넓어 이너텐트가 면적을 차지 하더라도 

공간이 아주 넉넉하였다 

 

 

 

이너텐트 내에 파란색 담요 같은게 전기장판인데 

딱 사진에 보이는 크기 만큼이 이너텐트의 반이고 

스패로우 그랜드 50 자충매트 더블 사이즈 만큼이다 

꽉차게 사용하려면 자충매트 더블로 2개 있으면 딱 맞을것 같다 

우린 하나 밖에 없어서 한쪽으로 저렇게 자고 

다른 한쪽에는 옷이나 짐을 두었다 

 

 

 

 

카즈미 뱅가드 텐트는 환기에도 최적화 되어있어서

사진처럼 뒷면에 폴대를 세워서 공기 순환을 할수 있고 

(빨간 폴대는 뱅가드 구성품 아님)

이너텐트 내부 및 외부에도 숨구멍을 열수있는 구간이 많다 

이 부분은 사진을 안찍었다 

 

 

 

 

 

 

안타깝게도 이쁜 카키색인데 

동영상이나 사진이나 컬러감이 표현이 잘 안되어 너무 안타깝다

실물과 이미지 컬러감 차이가 엄청나다는 점

알아주었음 좋겠다 

 

 

마지막은 가평 캠핑장 전경